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지난 15일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새롭게 입주한 기업들과 지역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특구 내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규기업 ▲㈜이엠엘과 ▲㈜루트17이 참여해 생산직과 기술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총 100여 명의 구직자와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뤄졌다.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사전 입사지원서 접수와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기업 간의 실질적 매칭 효과를 높였다. 또 구직자들에게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별 근무환경 등 실질적 취업 정보를 제공해 취업 의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홍보와 인재 모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우수 인재를 기업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인재 유출을 막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일자리 정책의 일환”이라며 “군산시와 지원단은 앞으로도 새만금 고용특구 입주기업의 고용 안정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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