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공무직 노조와 군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협상을 위해 마련된 첫 공식 자리로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는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군측 교섭위원 5명과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과 노조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섭위원 소개, 교섭대표 인사말, 노조 요구안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은 “노사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수 지부장도 “이번 교섭이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합리적인 임금 인상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군과 노조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에 돌입해 세부 요구안에 대해 본격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