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1~3급 장애인이다. 단, 대상포진 접종 완료자와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 1회에 한해 지원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과 해당 자격 증명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익산시 내 20개 의료기관 중 한 곳을 방문,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과 전화 문의(063-859-74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