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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려운 이웃에 ‘100만 원 성금’ 나눔

미꾸라지·붕어 어업인들, 12년째 이어온 따뜻한 기부…나눔곳간 통해 저소득층 지원

 

익산의 내수면 어업인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익산시는 30일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윤승례)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2013년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아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춘포면과 석탄동 일대에서 미꾸라지·붕어 등을 포획하는 어업인 12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016년부터 매년 성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 내 통합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윤승례 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에 감사드리며, 이 같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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