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추진하는 ‘2025 민·관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카카오T 앱에서 시티투어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안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에도 익산 시티투어 상품이 등재될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는 누적 가입자 약 3,8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교통 서비스 앱으로, 익산시는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홍보 효과와 관광객 접근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카카오T 연계를 통해 익산 시티투어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익산 관광은 편리한 예약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지역 관광산업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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