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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2025 세계유산축전 본격 준비”

고인돌·갯벌 세계유산 가치 알릴 축전 추진상황 보고 및 세부 계획 논의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박현규)가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고창의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과 갯벌 생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자문기구로, 이번 축전의 수행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2025년 세계유산축전은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전 기간에는 개막식, 특별기획전, 고인돌 유적 투어. 국제학술대회, 환경 캠페인, 고인돌 세움학교 등 고창만의 고유한 역사·자연·환경 자산을 활용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규 위원장은 고창이 보유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과 갯벌(한국의 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생태 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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