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시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
시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와 함께 11일부터 29일까지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스트레스, 폭삭 날렸수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무기력, 불면, 우울감 등 심리적 증상 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스스로 스트레스를 자가 진단하고 관리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OX 퀴즈를 풀고, 제시된 스트레스 관리법 중 3가지 이상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2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 연령의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시민 스스로 찾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폭염 속 시민 정신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조기 발견, 자살예방, 심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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