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회장 김종대)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부안터미널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어깨띠를 착용한 채 직접 지역민들에게 관련 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이날 “새만금의 미래는 산업용지 확보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7공구 산업용지 전환을 통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며,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종대 회장은 “농생명 용지로 계획된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야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이 가능해지고, 부안군도 동부권의 성장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새만금 내 산업용지 확보와 관할권 확장을 위한 여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는 당초 농업 기반 조성 용지로 개발이 계획되었으나, 최근 산업 중심의 새만금 개발 방향에 맞춰 산업용지 전환 필요성이 지역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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