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 아동 발굴에 나섰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발굴은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보호 등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가정 등 생활실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동은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검진 △학습지원 △정서·행동 프로그램 △가족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아동의 균형 있는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부안군, 군산시,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이 11일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5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점에 뜻을 모으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여론 형성 및 설득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11월에는 부안군 주관으로 5개 시군이 함께 ‘서해안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협의회’를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 본예산에 철도역 및 주차장 타당성 용역비(각 시군 5천만 원)와 행사 추진비(각 시군 1천만 원)를 공동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항에서 목포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을 잇는 주요 교통망 역할을 하게 된다. 철도망 반영 시 관광, 물류,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영 부안부군수는 “서해안철도는 새만금항
부안군은 지난 10일 격포항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연안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섬 지역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여객선의 항해 장비, 기관, 통신 설비, 구명장비의 설치 기준 적합성과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으며, 운항 종사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해운업계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통해 여객선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동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각)는 11일 의용소방대와 새마을지도자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간척마을 장애 청장년 가구 및 안성1마을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해 DREAM’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스스로 주거환경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비 사업으로, 생활쓰레기 처리와 제초작업 등을 통해 위생 불량과 쓰레기 적치로 인한 건강·안전 위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오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해 민관 통합돌봄과 마을 공동체 강화를 도모한다. 동진면은 민간 후원과 공공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꾸준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지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동시에 마을 환경개선과 관광지 경관 조성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24명의 참여자가 8개 사업장에 배치돼 마을 환경정비, 관광지 주변 경관 조성, 마을 가꾸기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부안군은 특히 참여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개시 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생계 안정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부안군이 한빛원전의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주민 대피 훈련을 벌였다. 부안군은 10일, ‘2025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됐다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보호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안군수가 방사능방재대책본부장으로서 상황을 총괄하는 가운데, 백색비상·청색비상·적색비상 등 단계별 비상 상황에 따른 13개 협업기능반의 대응 조치를 모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하는 보안면, 변산면, 진서면, 줄포면, 위도면 등 5개 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민들은 부안군에서 마련한 수송버스를 타고 현지 집결지에서 구호소인 부안실내체육관까지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는 부안소방서의 화학차를 이용한 차량 제독이 이뤄졌고, 주민들은 방재요원들로부터 문형 및 표면 오염 감시기를 통한 인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이상이 없는 주민들은 이후 구호소로 입소했다. 구호소에서는 성명, 연령, 거주지 등의 정보 등록과 함께 갑상샘 방호약품이 배부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방사선 비상 시 행동요령과 약 복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