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의 한 지역 약국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용 영양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익산시는 30일 ‘익산종로약국’(대표 문규성 약사)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어린이 멀티비타민 영양제 125상자(시가 1천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영양제는 성장기 아동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문규성 대표약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영양제는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종로약국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마스크와 소독약품을 기부한 데 이어, 장애인 지원 의약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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