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경제산업국 직원 50여 명이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소비쿠폰 나눔 캠페인 ‘전주함께미(米)소(笑)’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 180만 원을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에 전달했다.
30일 열린 이번 기부 행사에서 경제산업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맡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함께미소’는 전주시와 노인복지관연합회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0%를 기부금으로 환원하는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총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 명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백미, 누룽지, 식료품 꾸러미로 포장되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훈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숙희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소비쿠폰 나눔 캠페인이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산업국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함께장터’ 등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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