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취미와 역량 개발을 결합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18일 청년이음전주에서 ‘2026년 청년공동체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팀빌딩 활동과 퍼포먼스를 통해 첫 만남부터 소통 기반을 다지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운영 분야는 바둑과 서예, 러닝, 인공지능(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5개 영역이다.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폭넓은 주제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각 분야는 청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역에 머물며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장기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지자체들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구조하며 공공 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술 기반 감시 체계가 실제 생명 보호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CCTV 관제요원이 자살 시도로 의심되는 시민을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에 즉시 신고해 구조로 이어졌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황은 지난달 27일 자정 덕진구 아중호수 일대에서 발생했다.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 중 호수 난간에서 위험한 행동을 보이는 50대 남성을 포착하고 즉각 112에 신고했다. 이어 위치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졌고, 신고 후 약 7분 만에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해당 시민을 보호했다. 이번 사례는 CCTV 관제의 실시간 대응 체계가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 감시 기능을 넘어 예방과 초기 대응까지 확대된 공공 안전 인프라의 기능이 확인된 셈이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2000여 곳에 설치된 50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범죄 예방과 수사 지원 등 1만 건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방범용 CCTV 설치 이후 우범
전주시가 지방세 체납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사전 안내를 거쳐 명단 공개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압박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249명에 대해 명단 공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116명과 법인 133곳으로, 체납액은 총 104억 원 규모다. 이번 조치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달 중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납부 여부와 소명 내용을 검토한 뒤,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추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18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항목에는 성명과 주소, 체납액 등 상세 정보가 포함된다. 전주시는 명단 공개와 함께 실질적인 징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금융기관 대여금고 압류를 통해 6700만 원을 확보했고, 태양광 발전 수익 압류를 통해서도 체납액 일부를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가택수색과 압류 재산 공매 등을 통해 추가 징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방세 체납은 지자체 재정 기반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강력
전주시가 전통 약령시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전주형 약선음식’ 특화사업 구상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약선음식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시 농식품산업과를 비롯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시정연구원, 지역 농식품기업,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는 약선음식의 개념 정립부터 지역 농산물과의 연계 방안,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약선음식을 단순한 한방 음식이 아닌 제철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접목한 생활형 건강식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주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관련 기관과 전문가 협력을 강화하고, 약선음식의 산업화와 정책 활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문성 전주시 농식품산업과장은 “약선음식은 전주의 전통성과 지역 농산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분야”라며 “향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이 봄꽃 개화를 앞두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전주시 완산구는 18일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환경 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매년 봄철 많은 상춘객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올해는 4월 중순 겹벚꽃과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은 약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구는 개화 시기에 맞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차량 통제와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선다. 꽃동산 주변 이면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입용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도 대폭 확충된다. 전주천서로 갓길주차장을 비롯해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완산교~매곡교 구간 노상주차장, 서학동 공영주차장,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 등 총 1097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대된다. 완산도서관과 치명자산 일대 등 기존 시설을 개방하고,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추가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현장 관리 인력도 기존보다 늘려 교통 안내와 환경 정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명품관광지 진흥사업’과
전주시가 청소년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 중심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8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중독예방 모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처음 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시기에 맞춰 예방 교육과 조기 개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전주생명과학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상설 전시와 캠페인, 맞춤형 교육, 조기 선별검사, 참여형 체험활동 등이다. 특히 알코올과 마약, 도박, 인터넷 등 이른바 ‘4대 중독’에 대한 통합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청소년기는 중독에 대한 취약성이 높은 시기로, 초기 경험이 성인기의 만성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조기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실제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북 지역 청소년의 음주 경험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