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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세계유산축전 2일 개막…“22일간 체험·교육·이벤트 풍성”

고인돌·갯벌 세계유산 가치 체험…지역 주민·관람객 참여

 

고창군과 고창군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2일 저녁 7시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고인돌, 고창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죽림리 매산마을 주민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1000여 명과 국가유산청,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죽림리 고인돌군을 배경으로 ‘고창의 보물, 사람과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되며, 이어 고인돌과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주제영상과 전문 무용수들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인돌과 고창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개막식을 통해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전은 10월 22일까지 22일간 고창고인돌공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수업 형태로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는 ‘고인돌 세움학교’, 전기차 탐방과 해설 탐조를 통해 멸종위기 조류를 이해할 수 있는 ‘고창갯벌 탐조여행’ 등이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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