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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기적의도서관, 2년 연속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기관 선정

故 정기용 건축가의 철학 담은 공간, 전국 200곳과 함께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
10월 24일부터 ‘무지개와 달팽이’ 주제로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운영

 

정읍시의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우수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함께 즐기는 대중 참여형 축제로,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전국 200여 곳의 거점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독창적 공간 디자인과 건축 철학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거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서관은 축제 기간 ‘무지개와 달팽이’를 주제로 한 공간 전시를 통해 도서관 건축의 상징성과 의미를 소개한다. ‘달팽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자라 무지개에 오르길 바란다’는 故 정기용 건축가의 철학이 깃든 주제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성장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도서관의 가치를 전한다.

 

또한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이 10월 26일과 11월 2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읍기적의도서관(063-539-6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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