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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자원순환형 축제’로 친환경 가치 실현

다회용기 확대·재활용품 교환센터 운영…관람객 참여로 쓰레기 배출량 대폭 감소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문화를 실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개막 첫날만 10만여 명이 방문해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유지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 부스 전역에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확대하고,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분리배출함을 배치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현장 청소 및 분리배출 안내를 병행하며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도왔다. 그 결과, 축제 종료 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인 만큼, 환경적 책임까지 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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