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솔내, 완산, 전주, 덕진, 효자, 인후 등 6개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재능 발휘와 자기계발을 돕는 특색 있는 문화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완산청소년센터의 ‘행복한 나를 찾는 마음여행’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관계 능력 향상을 도왔고, 효자청소년센터의 ‘청춘 락 페스티벌’에서는 밴드 경연과 음악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5월 10일에는 전주시 청소년시설 연합 주최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반기에는 덕진청소년센터 주관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동아리 경연이 펼쳐졌으며, 전주청소년센터가 개최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 마스터즈’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25일 전주청소년센터의 ‘노리밋 챌린지: 청소년체전’과 12월 솔내청소년센터의 ‘솔내 톡톡 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의 체력과 재능을 겨루는 다양한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 경험 등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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