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자전거도로에 대해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자전거 통행량 증가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시설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도로 29개 노선 등 총 41개 노선, 약 77km에 달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노면 균열 및 파손 여부 ,배수시설·포트홀 상태 ,교통안전 표지·난간 점검 ,토사·적치물 확인 ,자전거 보관대 파손 및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 등이다.
남원시는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간을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 단가공사 계약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개선하거나 추후 예산 확보 후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비롯한 정기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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