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8년 연속 선정

주택·공공시설 대상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확대…연간 3,153MWh 절감 기대

전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8년 연속 선정되며,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 내 공공·상업·주택 시설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시는 국비 10억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총 2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완산구로, 주택용 태양광 284개소(1,116kW),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22개소(385kW) 설치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153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70.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751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전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1,58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연간 1만688MWh의 에너지 절감과 919.18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