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책임질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차기 민간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현재 운영기관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새로운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현재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재가복지시설, 여가복지시설 등 260개소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기관의 위탁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위탁사무는 ▲급식소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급식소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 컨설팅 ▲급식용 식단·조리법 개발 및 보급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한 기관 또는 법인 중 급식 관련 전문성과 인력·장비를 갖춘 곳으로,▲식품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산업대·전문대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식품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 해당된다.
접수는 11월 13일까지이며, 신청서는 ‘e나라도움’ 또는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작성 후 군산시청 위생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수탁기관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정되며, 협약 체결을 통해 위탁 운영이 확정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고문과 세부 제안요청서는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위생과 위생행정계(☎ 063-454-3413)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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