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을 만나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6개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72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2026년 국비 요구액은 96억 5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총 80억 원)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사업(총 380억 원)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총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들은 정읍시가 지난 5월 중앙부처, 7월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 현안으로, 정읍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전략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은 정읍이 보유한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첨단 인프라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과 바이오 신약 평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국회 건의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정읍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회 심의 종료까지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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