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정비하며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송동 소아청소년과의원 사거리(부송동 1060번지 일원)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교차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도비를 포함한 총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교차로 회전각 조정, 진입 구간 재정비, 횡단보도 위치 이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중앙분리대 설치와 교차로 내 도로 재포장,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통해 차량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안전성을 높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교차로 내 시야 확보가 개선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익산경찰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심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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