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일 김제 낙원예식장에서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김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협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년간 침체된 상권 회복과 회원 간 소통 강화에 앞장서 온 고영선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신임 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영선 이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손잡고 걸어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단합된 힘이 지역경제를 지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섭 신임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은 김제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여러분의 열정이 김제를 지탱하는 진정한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이 소상공인의 단합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협회와 함께 건강한 지역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결의문 낭독과 협회기 전달,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화합을 다짐하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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