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7일 막을 내리며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와 현장 시연, 세미나,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농업인과 관련 기업이 함께 교류하며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됐다. 티와이엠(TYM), 엘에스트랙터 등 지역 기업을 포함해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만8,0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장비가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을 시연하는 ‘농기계 연시장’이 운영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행사 운영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 관리, 환경 정비에 힘쓰고,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함께 운영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익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과 기업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농업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과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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