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명희)는 지난 6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밑반찬 지원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따뜻한 정성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노인에게 영양식 반찬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창읍 40가구를 비롯해 대산, 심원, 흥덕, 성내, 신림, 부안면 등 6개 면의 각 20가구씩 총 160가구가 지원 대상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장을 보고 반찬을 손수 조리했다.
회원들은 제육볶음, 꽈리고추볶음, 김치겉절이 등 3종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안부를 확인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여성단체협의회의 꾸준한 봉사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런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랑나눔 김장김치 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상생과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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