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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6년 복지 시행계획 확정… ‘무주다운 복지공동체’ 실현 속도낸다

신혼부부·아이돌봄·장애인·노인 맞춤형 18개 사업 추진… 주민 체감형 복지 강화

 

무주군이 14일 제5기(2023~2026) 무주군지역사회보장 계획에 따른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지역 복지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무주형 아이 돌봄 지원 △반디 나눔 무주 운동 확산 △장애인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군립요양병원 운영 활성화 △임신축하금 지원 등 18개 주요 사업과 15개 세부 과업이 담겼다.

 

군은 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전략팀을 운영해 총괄기획·가족복지·장애인복지·교육여가·지역복지·통합사례·노인보건 등 분과별 검토를 거쳐 사업을 조정했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황인홍 행정위원장과 홍진흥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심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최종 의결했다.

 

황인홍 군수는 “연차별 시행계획은 무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담은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지역 주민의 다양해진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체감도 높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통합서비스 제공과 주민 참여 기반의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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