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노인 구강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며 맞춤형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무주·설천·적상·안성면 등 지역 경로당 10곳과 군립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틀니 관리법,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운동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시린 이’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 바니쉬 도포도 병행해 고령층의 구강건강 증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교육과 더불어 개인별 구강 상담을 통해 어르신 의치·스케일링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상반기에도 무풍·적상 등 읍면 경로당 10곳에서 11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39명에게 불소 바니쉬를 제공하는 등 예방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금연등록자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 스케일링 사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의치(틀니)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구강건강 관련 문의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063-320-8355)에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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