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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한우·사과 축제·쿨밸리페스티벌 성과 점검… 2026 대표축제 도약 준비 본격화

— 운영 성과 공유·개선 방안 논의… 레드푸드 브랜드 강화·참여형 프로그램 호평 —

 

장수군은 17일 간부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와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추진결과보고회를 열고 두 축제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 전반을 분석하며 성공 요인과 보완점을 공유했다. 특히 잘된 사례를 기반으로 2026년 축제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후 총평과 함께 내년도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표축제로 성장 중인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돼 평가를 마친 상태로, 2026년에는 현행축제로의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제19회 축제에서는 ‘레드 컬러·레드푸드’를 핵심 콘셉트로 삼아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했으며, 아빠와 함께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장수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레드푸드 축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지난해에 이어 특설무대를 운영해 대규모 관람객 수용에도 성공했다.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은 입장료 폐지로 지역민 참여율을 높였고, 맨손 송어잡기, 워터챌린지, 수중가족대항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고회에서는 두 축제를 매개로 한 관광정책 발굴, 농특산물 홍보·판매 확대, 마케팅 전략 고도화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2026년에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체험을 갖춘 축제로 도약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정우 부군수는 “2026년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와 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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