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7일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황현철 전문강사가 맡아 장애의 개념 변화, 장애인 인권과 차별금지, 관련 법·제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실생활 중심의 사례를 통해 일상 속에 남아 있는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행정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상황과 올바른 응대 방안을 제시해 직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 행정서비스 전반에서 장애인 친화적 접근성을 강화하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장수군을 만드는 데 모든 직원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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