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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시설복숭아 농가와 현장 소통…산업 발전 방안 논의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서 간담회 개최…온라인 판로 확대·선별장 등 농가 의견 청취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지난 19일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에서 시설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복숭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시설 복숭아 재배 농가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안군에서는 20농가가 125동, 약 6.3헥타르 규모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당 연간 평균 소득은 약 1억원 내외로 지역 유망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지난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4농가에 총 5천3백여만원을 지원하며 냉해 방지용 팬 설치 등 시설 복숭아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간담회에서 연구회 회원들은 공동선별장 부재로 인한 선별 작업의 어려움, 작목반별 당도측정기 도입 필요, 농장 입간판 설치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춘 우체국쇼핑·쿠팡 등 신규 판로 개척 방안 마련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시설 복숭아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부안의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지속하며 재배 환경 개선, 유통·판로 확대, 생산 기반 강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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