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일자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협의회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정기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고용 취약계층 지원 ,지역 기업 인력난 완화 ,농공단지 인력 확보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형 무주군 일자리협의회 위원장(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기관과 기업이 가진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무주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시장 분석, 정책 자문, 고용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 등에 행정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정적인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일자리협의회 출범은 지역 기업과 유관 기관의 협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주의 산업 구조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고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