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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현장 기술교육 활발

18품목·41개 연구회 참여… 선진 재배·사양관리 기술로 농업 경쟁력 강화

 

장수군은 25일,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회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내에는 18품목 41개 연구회에 1,39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선진농가 견학, 재배기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사례 기반의 실질적 학습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장안산 상추연구회’는 지난 14일 충남 당진과 전북 익산을 방문해 토경·수경 상추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선도 농가의 시설 운영 방식을 직접 살피며 에너지 절감형 환경관리, 수경재배 시스템 운용 등 최신 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한우연구회’는 지난 19일 전남 고흥군을 방문해 번식우·육성우·비육우 단계별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을 병행했다. 참여한 연구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사례를 보며 적용 가능한 사양관리 요령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배워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농가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품목별 육성과 지역농업 발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품목별 연구회 활동은 농업인이 스스로 지역 농업을 변화시키는 핵심 학습 체계”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의 경쟁력 유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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