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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와 손잡고 청소년 안전망 강화…위기 학생 조기 발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5일 학교지원단 회의 개최…15개교 참여, 심리·정서 지원 성과 공유

 

전주시가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25일 전주지역 15개 초·중학교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 협력 체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센터는 전주지역 38개 학교와 연계해 총 144회에 걸쳐 4,631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적 외상 경험 실태를 바탕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 집단상담 ‘마음토닥’, 5차 산업혁명 관련 진로직업체험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 건강한 미디어 사용 조절을 위한 집단상담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서 변완섭 학교지원단장(전주우아중학교장)은 “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청소년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곳은 학교”라며 “학교와 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신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227-1005) 또는 청소년의 전화(1388)를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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