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곤충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회 연속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과 부실 운영 방지를 위해 시행된다.
올해 평가는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적 책임 등 항목을 서면·현장·종합 평가로 검증했다.
2022년 첫 인증 이후 재인증에 성공한 무주곤충박물관은 설립 목적 달성도와 자료 관리 충실성, 공적 책임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공립박물관 운영 내실화와 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정부 평가에서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 나은 전시·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전북을 넘어 국내 대표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반디랜드 내 4,450㎡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수족관, 생태온실, 반딧불이 생태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천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5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반디랜드는 09:00~17:00 운영되며(063-320-1155 / www.bandiland.com)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한국 대표 관광지다. 곤충박물관 외에도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 등 체험·휴양·학습 공간으로 연간 약 21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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