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의 지리산 캠벨 포도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남원 인월면 이안열 농가가 출품한 포도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남원 포도는 2023년 최우수상, 2024·2025년 우수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3년 연속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 농가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시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우수 과일 생산 농가를 발굴하고 국산 과일의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당도, 과형, 과색, 식미, 재배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남원 인월·아영면은 지리산 자락의 높은 고도와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와 향이 우수한 포도 산지로 유명하며, 지리산 캠벨 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남원 포도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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