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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정보

완산도서관, 연말 지역작가 단체전 ‘휘묵회전’ 개최

전통 수묵화와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39점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한 해의 마지막 전시인 지역 작가 단체전 ‘휘묵회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이명순 작가를 비롯한 39인의 지역 작가가 참여해 전통 사군자와 문인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개성 있는 예술성을 더한 작품 39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붓결을 통해 기운생동의 멋과 한국 수묵화 특유의 고요한 미감을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수묵화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가 30분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문구나 글귀를 그림과 함께 자유롭게 표현해 액자로 완성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신청은 전주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가능하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은 휴관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16)로 문의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작가들이 함께 준비한 휘묵회전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 수묵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예술의 깊이를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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