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색다른 감성의 반려동물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독특한 공간 콘텐츠로 사랑받는 교도소세트장을 배경으로,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올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동물 김장체험’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김치를 만들며 교감하는 이색 체험으로, 오전·오후 한 차례씩 운영된다.
이와 함께 ‘티타임 다도체험’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음미할 수 있으며, 보석도시 이미지를 담은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를 활용한 펫푸드 제작 등 반려·비반려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어질리티 체험, 포토존,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독특한 공간과 자원을 결합해 익산만의 반려동물 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머무르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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