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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동 권리 정책 ‘전북 유일’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아동정책영향평가서 우수상…취약계층 ‘찾아가는 권리교육’ 높은 평가

 

김제시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제시는 지난 8~9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 시상식에서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2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자체평가 교육 참여도와 조사 참여도, 평가의 충실성,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17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법령과 계획, 사업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아동의 권익 보호와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김제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대상자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하며 비차별 원칙을 충실히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 아동 중심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권리 침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권리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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