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만경B와 원평A 단위유역의 BOD와 T-P 배출부하량 모두 할당부하량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기획·개발 관련 부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수질오염총량제의 배경과 절차 설명, 추진 경과 및 이행상황 평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수질오염총량제도는 환경부가 고시한 시도 경계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지자체별 허용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배출 오염량 한도 내에서는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김제시는 2022년 승인된 4단계 시행계획(2021~2030년)에 따라 연차별 이행평가를 진행 중이며, 단위유역은 만경B·만경C·원평A·동진B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삭감 계획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할당부하량 준수를 통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성공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1단계(2004~2010년)부터 3단계(2016~2020년)까지 단계별로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시행했으며, 4단계는 2030년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계획으로 운영 중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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