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은 11일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영순)와 부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영길)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03년 창립 이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신장,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누적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 지원에 힘써왔다.
부량면주민자치위원회 역시 위원회 운영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전통문화 계승, 지역 화합, 주민 복지 증진(김장·두부 나누기 행사 등),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영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영길 부량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도 “위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주축인 두 단체가 같은 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 있게 활용하여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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