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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일상으로” 익산, 61개 ‘우리동네 늘 배움터’ 1천여 명 참여

읍면동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확산… 접근성 낮은 지역까지 학습 기회 확대
성과공유회 열려 우수기관 표창·전시·공연 등 주민 주도 학습문화 조명

 

익산시가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올해 ‘우리동네 늘 배움터’에 1,04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총 61개의 배움터에서 진행돼 지역 곳곳에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동네 늘 배움터’는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돼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운영기관 관계자, 강사, 학습매니저 등이 참석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진전과 학습자 작품 전시를 비롯해 △우수기관 표창 △스틸텅드럼·팝송·오카리나 공연 △친환경 곡물찜질팩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교류와 성취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학습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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