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제시는 지난 16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동김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촌형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대상으로 중개 실적과 사업 성과, 농촌 현장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 10곳(농촌형 5곳, 공공형 5곳)을 선정하는 자리로, 발표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 기관을 최종 결정했다.
6년째 운영 중인 동김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11월 30일 기준 누적 약 2만60명의 인력을 농가와 연계하며, 김제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단위로 농가에 배치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도 2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동김제농협과 공덕농협 2곳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동김제농협 28명, 공덕농협 19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누계 기준 약 2,995농가에 총 7,426명의 인력이 영농 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과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중개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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