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사업 추진 실적과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 관리 전반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다. 임실군은 선도적인 하천 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효율적인 하천 유지를 위해 총 17억 3,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관내 지방하천 38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 제거, 노후 배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하천 내 설치된 가동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집중호우와 태풍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러한 노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지난 2019년 우수기관 선정 이후 6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결실을 맺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선정은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시설 정비,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 관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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