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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자치도 지방하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도내 14개 시군 대상 하천유지관리 전반 평가서 6년 만에 최고 영예 안아
17억여 원 투입해 준설 및 시설물 정비 완료하며 수해 예방 성과 인정받아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사업 추진 실적과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 관리 전반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다. 임실군은 선도적인 하천 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효율적인 하천 유지를 위해 총 17억 3,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관내 지방하천 38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 제거, 노후 배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하천 내 설치된 가동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집중호우와 태풍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러한 노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지난 2019년 우수기관 선정 이후 6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결실을 맺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선정은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시설 정비,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 관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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