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6년도 공공부문 기간제근로자 채용 방식을 전면 개편하며 청년 친화적 통합채용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부서별로 분산되던 채용 절차를 ‘청년시청 통합채용 창구’로 일원화해, 원서 접수부터 선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통합채용은 부서별로 제각각 진행되던 채용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는 익산 청년시청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26개 부서 43개 사업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130여 명 선발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채용 원서 접수는 22~24일 진행되며, 합격자는 1월 초부터 즉시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2차 채용은 내년 1월 중 실시된다.
통합채용 대상 업무는 행정지원, 복지, 보건, 경제, 문화·관광 등 익산시 주요 공공서비스 전반을 포함하며, 민간 취업 연계를 돕는 ‘익산형 뉴딜 일자리 근로자’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접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채용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문과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과 익산청년시청 누리집, 익산 일자리 통합 플랫폼 ‘일자리다모아(job.ik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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