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원 현장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청사 내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청원경찰 실전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24일 시 소속 청원경찰 56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을 위한 체포술 ▲위해 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가스분사기 사용 요령 ▲정당한 공권력 행사 범위 내에서의 삼단봉 사용 요령 등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익산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무도 사범인 최덕성 경감이 맡아 진행했다. 최 경감은 서울 송파경찰서 무도 사범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원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