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 아이돌봄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지역 기업인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김제시는 지난 24일 ㈜아성 강성덕 대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첫 참여하며 김제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성은 지난 2022년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제조·판매하며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강성덕 대표는 “김제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며 “아이돌봄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김제의 미래를 키우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강성덕 대표의 뜻을 소중히 살려 지정기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은 연중무휴로 일시·긴급 돌봄이 필요한 생후 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공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7억 원을 목표로 모금이 진행 중이며, 연간 운영비 3억5천만 원이 확보될 경우 2026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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