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은 2025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26일 1차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임업과 산림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올해 순창군의 임업직불금 총 지급 규모는 대상자 630명, 지급 면적 1,312ha에 걸쳐 11억 3,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이 가운데 11억 200만 원을 26일 1차로 지급했으며, 증빙 보완 등이 필요한 잔여 금액 2,800만 원은 2026년 1월 중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신청을 받았으며, 11월까지 자격 요건 검증과 현장 점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임업직불금은 단순히 임업인 개인에 대한 지원을 넘어, 숲을 가꾸며 발생하는 공익적 혜택이 모든 군민에게 돌아가게 하는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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