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주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모자보건 정책과 생애주기 기반 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으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2024년에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선정은 단년도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설계와 지속적인 사업 운영 성과가 누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주민 의견을 토대로 한 사업 설계와 대상자 단계별 선제 안내, 다문화 가정 맞춤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모자보건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모자보건 분야에서 3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3개 기존 사업을 확대하며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원 공백을 최소화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보험료 본인부담 80%, 월 10만 원 한도), 임신부 1인당 100만 원 지원(부안사랑상품권),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첫째아까지 확대해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산후조리비 지원을 130만 원으로 늘렸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역시 본인부담금 지원 기간을 기존 표준형에서 연장형으로 확대했다.
군은 다국어 안내자료 제공과 통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임신 전·임신 중·출산·산후관리 등 단계별 맞춤 안내를 강화해 대상자가 제도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지역 행사와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하며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임신·출산·산후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해 온 현장 중심 정책의 성과”라며 “의료·돌봄·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단계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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