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겨울철 고령층의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8일부터 일부 공익활동 사업을 조기 시작하고, 이달 중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500억8,300만 원이 투입되며, 전년보다 61명이 증가한 1만1,3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8,973명 △역량활용 1,933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으로, 활동 기간은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시는 단순 참여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전환하기 위해 공익활동 참여 인원을 304명 줄이는 대신 역량활용형 인원을 400명 확대했다. 특히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병원 동행, 시니어 주거복지 도우미 등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공익활동의 경우에는 참여자 안전을 고려해 실내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배치하고, 단순 환경정비에서 재활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으로 확대해 지역 환경 개선 효과도 높일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시니어클럽 2곳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총 14개 수행기관이 맡아 운영한다. 시는 수행기관별 유사 사업에 대한 통합교육을 실시해 업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 전담 인력 6명을 신규 배치해 사고 예방도 강화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노인 인구가 전체의 25%를 넘어서며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전국 평가에서 우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곳이 선정돼 인센티브 4,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우수 공동체사업단 4곳 선정과 신규 사업단 2곳 운영 등 성과를 거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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