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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기본사회로 가는 희망’ 군민과 마주 앉다

설천면서 ‘2026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시작… 관광·농업·교통 현안 직접 청취

 

무주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6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무주군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스마트 경로당 설치 △도로 노면 정비 △배수로 및 농로 보수 등 마을별 숙원 사업과 생활 불편 사항을 논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 무주군은 ‘심사역천(深思力踐)’의 자세로 무주형 기본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생활 인구 300만 시대’를 열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과 유통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농업 정책 추진,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과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 군수는 또 “덕유산과 태권도원을 품은 설천면은 자연과 관광, 농촌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라며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 흐름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사랑방 토크’ 형식으로 설천면 신길·내양·하평·심곡·배방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마을안길 포장 등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무주군은 13일 무풍면을 시작으로 15일 안성면, 16일 무주읍, 19일 부남면, 20일 적상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조사·분석을 거쳐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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