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오는 17일 자신의 저서 『익산대전환 골든타임 바로지금』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익산의 미래를 향한 도시 대전환 구상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2시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리며, 최 전 차관은 책의 집필 배경과 함께 주요 정책 구상, 익산이 나아가야 할 중·장기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 민생경제 침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익산의 현실을 진단하고, 도시 구조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전환 전략’을 핵심 화두로 삼았다. 단기적 미봉책이 아닌, 도시 시스템 자체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책 전반에 담겼다.
최 전 차관은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도로·철도 교통 정책, 건설·물류 분야 정책 기획과 집행을 직접 담당해 왔다. 그는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방 행정의 경험을 토대로 익산의 도시 구조와 성장 전략을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서에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문화·관광이 일상이 되는 도시 ▲농업과 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 ▲교통·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고르게 향상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대안과 실행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그동안 최 전 차관은 ‘익산국토교통미래포럼’을 출범시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왔으며,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익산의 공간·산업·생활 지도를 바꾸는 다양한 대안을 제안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류 K-콘텐츠 밸리 조성, 메가 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 익산형 시민 건강주치의제, 영농형 태양광 햇빛연금 사업, 익산형 청년 만원주택 프로젝트 등이 공개됐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은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일 수 있다”며 “부분적인 개선이 아닌 도시 시스템 전체를 새로 짜는 ‘리셋 수준’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 정책과 지역 개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향 익산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최 전 차관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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